미니 2집 ‘MELTING POINT’ 총 5곡 수록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가 새로운 장르로 제로즈를 찾아왔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CRUSH(가시)’는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와 저지 클럽(Jersey Club)의 리듬 위에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채로운 감성이 하이브리드된 강렬하고 파워풀한 곡이다. 제로즈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그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을 노랫말에 담았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으로 사랑으로 얼어붙어 있던 마음이 녹아 내려가는 과정을 표현한 설렘 가득한 ‘MELTING POINT’, 너의 손을 잡고 새롭게 펼쳐진 세상을 향해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Take My Hand(테이크 마이 핸드)’,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우리만의 세상을 노래한 ‘Kidz Zone(키즈존)’, 수고 많았던 하루와 밤을 위로하는 제로베이스원표 자장가 ‘Good Night(굿나잇)’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에 빠진 아홉 멤버가 등장한다. 특히 ‘나를 구원해 준 널 지키겠다’는 용감한 약속을 다이내믹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그려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푸른빛 조명 아래 칼군무를 선보이기도 해 성숙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여기에 교복을 입은 현실 속 모습과 기사를 연상케 하는 제복을 입은 상상 속 모습이 교차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CG 효과를 사용해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영상미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메가 루키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했다. 그래서 책임감 있게 활동했는데, 저희가 한층 더 올라가면 메가 히트곡을 만들고 싶고.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5세대 아이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지웅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했는데 감사하게 신인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시상식이 남아있는데, 더 신인상을 받고 싶다. 신인상의 주인공이 제로베이스원에게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성숙하게 활동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성한빈은 “저희 아홉 멤버들이 MC, OST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려고 한다. 하다 보니까 더 욕심히 생겨서 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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