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한혜원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7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한다.
여야는 이날 국감에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가 긴축 재정 기조로 예산안을 편성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인사 검증 논란,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과 관련한 외압·은폐 의혹,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에 대한 대통령실 개입 의혹 등을 제기할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이 같은 의혹들을 일축하며 적극적인 방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출석한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1차장, 인성환 2차장도 국회에 나온다.
대통령경호처에서는 김종철 차장을 비롯한 간부급이 출석한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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