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영래 기자]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는 지금, 카메라를 통해보는 다양한 연예현장을 기록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이 6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로 자진 출석했다.
지드래곤은 푸른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 안경을 착용하고 경찰서에 도착했다.
‘혐의를 부인했는데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한 것이냐’고 묻자 “두고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염색과 탈모 시기를 묻자 “염색, 탈모를 한 적 없다”고 말했다.
강남 유흥업소 출신 실장과 관련성을 묻자 “두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없다. 가서 조사 받아도 되나. 너무 걱정 말고 잘 받고 오겠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찰은 지드래곤을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하고, 소변과 모발, 기타 체모 샘플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지드래곤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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