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한국ESG기준원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공신력 있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회사(올해 987사) 등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평가하고, 각 부문별 등급과 통합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올해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은 전년과 동일한 A등급을, 사회 및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A+, A등급을 획득해 통합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기업의 ESG 관리체계 및 위험관리 수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것으로,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 기업 중 상위 25%이내에 속한다.
회사 측은 “인권, 지역사회 참여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수립·공개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에서 1등급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배구조 부문은 외부 이해관계자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춰 이사회 등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 결과 1등급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 부문은 지난 21년 환경경영 방침 및 전략을 수립한 이후 점진적으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왔으며, 근래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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