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이 CJ 주식회사와 손을 잡았다.
연맹은 “CJ 주식회사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J 주식회사는 2023년 7월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CJ는 오는 11월부터 개최되는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부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대회를 포함해 2027년까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게 됐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지난 2022-2023시즌 김민선의 ISU 월드컵 여자 500m 종목 5개 대회 연속 우승과, 김준호의 남자 500m 3차 대회 동메달과 4차 대회 금메달까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CJ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후원계약을 체결함과 더불어 김민선의 개인 후원까지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CJ 그룹 관계자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글로벌 No.1 목표를 달성하는 동반성장의 여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연맹 윤홍근 회장은 “세계적인 생활문화기업 CJ의 후원에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빙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CJ와 함께 아낌없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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