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3년 대학축구 1부 리그 최강팀을 가릴 ‘U리그1 왕중왕전’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프로축구 K리그와 유사하게 지난해부터 1, 2부 승강제가 도입된 대학축구는 올해 84개 대학팀이 U리그1(1부) 36개 팀과 U리그2(2부) 48개 팀으로 나뉘어 시즌을 치렀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U리그1 4개 권역에서 1~3위를 차지한 12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권역 1위 네 팀(중앙대, 숭실대, 인천대, 아주대)은 8강으로 직행한다. 권역 리그에서 2, 3위를 차지한 8개 팀은 8일과 9일 2위 팀의 캠퍼스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러 승자가 8강에 진출한다. 첫 날인 8일 성균관대-호남대, 용인대-단국대, 9일에는 전주대-울산대, 건국대-연세대 경기가 열린다.
13일과 14일 열리는 8강전은 권역 1위 네 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준결승과 결승은 홈 경기 누적 관중 수가 많은 팀의 운동장에서 열린다. 다만 학교 캠퍼스 구장이 아닌 제3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은 개최 대상에서 제외된다. 준결승은 16, 17일에, 결승은 23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U리그1에서는 하위 6개 팀(동국대, 영남대, 동의대, 호원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이 강등됐으며, U리그2 상위 6개 팀(경기대, 칼빈대, 인제대, 경일대, 중원대, 목포과학대)은 승격돼 내년부터 U리그1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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