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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실물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인천크래프트 스타트업 키우기’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는 재화, 부동산, 거래, 판매, 주식 등 실물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스타트업 키우기’ 콘텐츠를 올해 말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메타버스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온라인 가상 세계 인천을 구현한 ‘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이용자가 클릭으로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직원 고용과 부동산, 자동차 구매, 기업 인수, 랜드마크 건물 구매, 기부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콘텐츠 내에서는 귀농(농사) 미션과 기부 기능 등을 활용한 사회가치경영(ESG) 캠페인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콘텐츠 홍보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5주간 공룡, 덕개, 유성, 꾸몽 등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 인천크래프트 X 인플루언서 콜라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5일 1차로 공개된 인천크래프트 X 인플루언서 콜라보 영상인 ‘거지에서 재벌까지 키우기’ 편은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11만, 좋아요 4200건, 댓글 223개가 넘었다. 영상에 힘입어 인천크래프트 서버 이용자(11월 4~5일/2일간)도 2만명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 5월에도 국내 최초 ‘챗GPT(AI 인공지능)’를 적용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온 가족이 함께 인천의 다채로운 모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23 인천크래프트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해 약 110만명의 이용자를 달성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가상화폐, 부동산 등 실물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이번 신규 콘텐츠로 인천크래프트의 재미를 높여줄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인천 체험으로 도시 인지도 및 호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신규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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