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이달의 골 선정소식을 전한 토트넘 홈페이지. |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손흥민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토트넘 이달의 골’의 주인공이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승리 때 득점으로 10월 ‘이달의 골’ 상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EPL에서 8골을 기록중인 토트넘은 7일 열린 첼시 전에 팀이 패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10월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0라운드 원정(2-1 토트넘 승)에서 후반 21분 결승골을 기록했고, 이 득점장면이 10월의 골이 됐다. 당시 상대 왼쪽 진영에서 존슨이 머리로 매디슨에 밀어준 볼을 매디슨이 치고 들어가다 존슨에게 내줬고, 존슨이 이를 밀어주자 손흥민이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이 골은 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선정 투표에서 4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토트넘은 전했다.
손흥민은 9월엔 멀티골을 폭발한 아스널과의 EPL 6라운드(2-2 무승부) 때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을 뚫은 매디슨의 컷백을 골 지역 왼쪽에서 방향을 바꿔 넣은 첫 번째 골로 ‘이달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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