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이봉주의 장인어른 김영극 씨가 향년 87세의 일기로 7일 별세했다.
사위와 돈독한 관계였던 고 김영극 씨는 지난 5월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에 이봉주와 함께 참석해 5㎞ 코스를 완주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오산시 쉴낙원 오산동탄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9시다.
이봉주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및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1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2009년 은퇴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 FC 멤버’로 활동했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인해 잠정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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