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4일 구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경기북부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불법 자동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승용차와 이륜차의 경우 불편을 초래하는 등화장치(전조등, 경고등 등)와 소음기 장착 등의 불법 튜닝, 무등록(미신고), 번호판 미부착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장기간 무단 방치된 차량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화물차의 경우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제, 판스프링 불법 부착, 반사판(후부 반사지) 불량 등을 단속한다.
시는 위반 차량에 대해 원상 복구, 임시검사 명령,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할 방침이다.
위반 사실을 알면서도 운행한 차량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차량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해 위반 차량을 근절하고,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7~10월 소상공인 마을 돌봄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 자살 고위험군 16명을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위기로 스트레스·우울증·자살 확률이 높아진 중장년층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 기간 전통시장 상인회, 남양시장 골목상인회, 인창동 상가번영회, 교문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5곳을 방문해 2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 16명을 발굴해 치료 연계 등 사후 관리에 나섰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 경기 침체로 힘든 소상공인의 정신건강 문제를 살펴볼 수 있었다”며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추후 관리를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