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여러분, 행복하시죠?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가수 임영웅이 상암벌 입성을 앞두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7일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시그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벌써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인사했다.
서울 앙코르 공연을 언급했다. 임영웅은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봤다. 무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고 적었다.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축구 경기장이다. 수용 인원은 최대 6만 6,000여명이다. 공사 중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맞먹는 규모다.
그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 돔에서 열린 ‘아임 히어로’ 말미 추가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됐다”고 알렸다.
솔로아티스트로서는 역대 2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월드스타’ 싸이에 이어 상암벌 그라운드를 접수한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임영웅은 앙코르 콘서트 발표 당시를 회상했다.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행복해서 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노래해야 하니 참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다. 늘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4일부터 대구에서 ‘아임 히어로’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제공=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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