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헬스 트레이너 스테파니 맨사워가 헬스장에서 운동 초보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 1순위’를 공개했다.
올바른 운동 자세가 효과적인 운동의 핵심이라며 그는 “많은 사람이 헬스장에서 복근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복근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상 ∙하체 모든 운동에서 흔히 하는 실수였다. 투데이를 통해 스테파니는 “배꼽이 척추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힘을 줘서 끌어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쿼트, 웨이트리프팅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는 복근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 코어와 연관이 있다며 복근을 단련하는 이점을 함께 설명했다. “복근 강화는 요통, 자세 불량, 또는 운동 후 너무 아픈 경우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런 복근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큰 실수다.”
“코어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 데드리프트(웨이트트레이닝의 한 종류)를 하는 대신 복근에도 힘을 주면 신체의 앞뒤 모두 한 번에 강화할 수 있다. 햄스트링(넓적 다리 뒤 근육)을 쓰며 신체의 앞쪽인 복근까지 강화할 수 있다. 또 팔 운동을 할 때 팔만으로 힘을 쓰기보다 복근의 힘을 함께 사용하면 훨씬 더 운동이 수월해진다. 골반을 기울일 때도 복근의 힘을 쓰면 허리 지탱에 도움이 된다.” 스테파니의 말이다.
복근을 쓰는 게 좋은 것은 알겠는데 방법을 모르겠거나 어렵게 느껴진다면? 스테파니는 쉽게 훈련할 수 있는 꿀팁을 대방출했다.
먼저 그냥 서 있는 자세부터 시작해도 좋다. “누군가 내 배를 주먹으로 친다고 상상하며 서 있어 보라. 복근에 힘이 들어갈 것이다. 하체 운동인 런지나 스쿼트를 할 때도 누군가 내 배를 치고 있다고 상상하면 복근의 힘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랭크, 데드리프트, 푸쉬업(팔 굽혀 펴기) 등 매트를 활용한 운동을 할 때 복근에 힘을 주기 어렵다면 스테파니의 팁을 활용해 보자. “이런 운동을 할 때는 지금 바닥에서 불이 나오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자연스럽게 복근에 힘이 들어갈 것이다.”
또 누워서 운동을 할 때의 팁도 있다. “누워서 다리 올리기 등의 운동을 할 때는 꽉 끼는 바지의 지퍼를 올리는 상상을 하며 동작을 시도해 보라.”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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