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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울 편입안 추진을 위해 결성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7일 첫 회의를 열고 “서울을 세계 5대 국제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경태 뉴시티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서울·부산·광주 3중 메가시티 나아가서 대전과 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뉴시티 특위 위원님들 선정에 있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며 “우리 당, 원내에서 가장 성실하게 의정활동 하시는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 때문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뉴시티 특위는 총 16인으로 구성됐으며, 원내에서는 송석준(부위원장) 의원을 비롯해 한무경, 윤창현, 박대수, 조은희, 유경준, 홍석준, 이용 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원외 인사로는 홍철호 김포시을 당협위원장,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 김대남 경기도당 도시개발위원장, 이인화 도원건축사사무소 대표, 김도식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김기윤 김기윤법률사무소 변호사, 고영삼 부산디지털개발원장,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등이 활동한다.
조 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뉴시티 프로젝트”라며 “이미 20년 전부터 많은 선진국에서 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까운 예로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나고야가 3중 메가시티로 초강력 도시화 선거 모델로 이어져 급기야 국제도시 지표에서 세계 4위 국가로 드러났다”며 “반면 한국은 14위로 밀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세계 5대 국제도시로 키워내는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국익에 도움될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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