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도형 관광 콘셉트를 개발해 정부에 관광 정책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지난 6일 연구단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의 제3차 현장 방문 및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정부 선정 관광 사업에 도 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각종 관광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성을 키우고 적극 행정을 통해 경기도 관광 활성화 모색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가는 김에 들리는 경기도는 그만하자”며 “DMZ는 알지만 파주시는 모르는, 에버랜드는 알지만 용인시는 모르는 관광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시·군 브랜드 강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경기관광공사는 서울관광재단에 비해 정원 규모나 출연예산이 현저히 적은 데 반해 위탁 사업이 너무 과도하다”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간 조직, 업무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관광 지원 사업은 폐지하고,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선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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