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가 7일(화),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 299억 원, 영업이익 1억 원, 당기순손실 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감소했다. 이미 출시된 게임들의 서비스 장기화로 인한 매출 자연 감소가 주 원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영업비용 덕분이다. 당기순손실은 IT,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투자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향후 출시 예정인 주요 신작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위메이드커넥트의 대표작 ‘어비스리움’을 활용한 퍼즐게임 ‘어비스리움 매치’는 올해 4분기 중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2024년 초 국내외 출시 예정이다. 이어 2024년 상반기에는 모바일게임 ’애니팡 머지(가칭)’와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이 준비 중인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플레이 민광식 CFO는 “3분기 실적은 자회사 설립과 운영, 브랜드 마케팅 등 투자에 따른 영업익의 부진이 해소되며 안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소폭이지만 흑자전환를 기점으로 플레이링스의 4분기 특수와 내년 출시할 5종의 신작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의 시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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