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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승 도전 가능?→잉글랜드 출신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토트넘 소속은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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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출신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베스트11 중 아스날 소속 선수가 4명의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 선수가 2명으로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 출신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그릴리쉬(맨시티), 래시포드(맨유), 사카(아스날)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포든(맨시티), 라이스(아스날), 매디슨(토트넘)이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쇼(맨유), 콜윌(첼시), 화이트(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램스데일(아스날)이 선정됐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7억 86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 사카의 시장가치가 1억 2000만유로로 가장 높았고 1억 1000만유로의 포든과 1억 유로의 라이스가 뒤를 이었다.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매디슨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토트넘의 선발 출전 선수 중 잉글랜드 출신 선수는 매디슨이 유일했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쿨루셉스키(스웨덴), 비수마(말리), 사르(세네갈), 브레넌 존슨(웨일스), 우도지(이탈리아), 판 더 벤(네덜란드), 로메로(아르헨티나), 포로(포르투갈)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베스트11으로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수비수 로메로와 우도지가 퇴장 당하고 미드필더 매디슨과 수비수 판 더 벤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고전을 펼친 끝에 1-4 대패를 당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행진을 11경기 만에 마감했다.

[맨시티의 그릴리쉬, 아스날의 사카, 아스날의 라이스, 토트넘의 매디슨.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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