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이강인은 이번에도 후반에 조커 역할을 해낼까?
파리 생제르망(PSG)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C밀란과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PSG는 골키퍼 돈나룸마를 시작으로 하키미, 마르키뇨스, 슈크리니아르, 에르난데스-자이르 에메리-우가르테-비티냐-뎀벨레-콜로 무아니-음바페가 선발 출전한다.
밀란은 골키퍼 메냥을 시작으로 에르난데스-토모리-티아우-칼라브리아-레인더스-무사-로프터스 치크-레앙-지루-풀리식이 선발 출전한다.
PSG는 지난 밀란과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했다. 음바페의 선제골 이후 콜로 무아니, 이강인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면서 밀란을 잡아먹었다.
이강인은 선발이 아닌 교체 출전 대기한다. 그는 밀란전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산 시로 원정이다. 그러나 상황이 다르다. PSG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4 대패 후 5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특히 5경기에서 전부 3골을 넣는 화력을 과시했다.
반면 밀란은 10월 말 유벤투스전 패배 후 4경기 연속 무승이다. 10월 초 제노아 원정서 승리한 뒤 1개월 동안 승리가 없다.
PSG는 지난 밀란전에서 승리하며 4전5기 끝에 상대전 첫 승리를 해냈다. 내친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더불어 1승만 더 추가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도 크게 늘어난다. 밀란은 추가 패배는 곧 탈락이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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