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내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현재 시장의 우려는 대부분 연내 결론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7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610억원,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영업이익은 영유아 신사업 관련 제반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강사료와 오프라인 확장 관련 비용이 증가한 점은 아쉽지만, 매출 신장세는 고무적”이라며 편입 부문 매출 신장, 취업과 공무원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학년도 수능 지원자 중 재학생 외 비중은 35%로 2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N수생 증가분 흡수로 메가패스 시장 점유율이 지속 상승 중”이라며 “2024년은 학생 수 증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의 우려되는 부분인 세무조사, 공단기 인수 여부 등은 대부분 연내 결론 날 전망”이라며 “주가와 실적 기지개를 켤 시점”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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