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8일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2포인트(0.86%) 높은 2464.8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0.67%) 오른 2460.22에 개장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속에서도 국채금리 하락에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74포인트(0.17%) 오른 3만415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40포인트(0.28%) 상승한 4378.38, 나스닥지수는 121.08포인트(0.90%) 오른 1만3639.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억원, 기관이 9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28%), LG에너지솔루션(3.05%), SK하이닉스(1.38%), POSCO홀딩스(1.61%), LG화학(2.03%) 등이 강세다.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25%) 홀로 약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24%), 유통업(1.22%), 의약품(1.16%), 전기전자(1.10%), 철강금속(1.07%) 등이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0.24%)만 소폭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9포인트(0.73%) 오른 830.3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9포인트(0.29%) 하락한 821.98에 개장해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억원, 14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86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73%), 엘앤에프(0.75%), 알테오젠(1.56%), 펄어비스(1.98%) 등이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3.26%), HLB(-0.15%)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2.27%), 디지털콘텐츠(2.00%), 반도체(1.76%), 기타제조(1.42%) 등 대다수가 강세인 반면 금융(-3.14%), 일반전기전자(-1.64%)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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