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2023년 서초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오는 14일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사회구성원 공동의 삶의 질 향상 등 공공 이익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윤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 모델이다.
구는 기업 홍보와 판매 효과를 높이고자 이반 박람회 날짜를 코리아세일페스타(11~30일) 기간 중으로 잡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단체 28팀이 참여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창업지원 프로젝트’의 10팀도 참여하도록 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홍보·판매존’에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한다. 커피, 숲 체험 프로그램, 화장품, 공예품,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이끼 테라리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체험존’에서는 래밍턴케이크 만들기, 인디언 목걸이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공연무대’에서는 합창, 팝페라, 성악, 현대무용 등이 펼쳐진다.
구는 지난해 2월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개관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컨설팅, 판로 지원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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