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 생산 라인이 부품 공급 문제로 멈췄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8일 협력 업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여파로 부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안전사고는 지난 7일 광주 북구 한 협력사에서 40대 직원이 지게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협력사 조업이 중단됐고 기아 광주 공장에 대한 부품 공급도 차질을 빚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전날 밤 9시부터 버스 생산 라인을 제외한 1·2·3 공장 등 전 생산 라인이 멈춰섰다.
기아는 “부품 공급이 재개되면 즉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대기 상태”라고 전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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