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캡틴 마블이 돌아온다…박서준과 함께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와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밀라 칸이 협업한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마블스’ 풋티지 상영회가 진행됐다.
약 20분 가량 상영된 풋티지 영상에는 세 히어로가 협업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캡틴 마블’(2019)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인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풋티지 영상에서는 배우 박서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영상 초반부, 캐럴 댄버스는 에너지 급등원인을 찾기 위해 점프포인트를 찾아나선다. 점프포인트에서 에너지가 새어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신비로운 불빛에 이끌려 캐럴 댄버스와 모니타 램보가 빛에 손을 대는 순간, 카말라 칸까지 위치 이동을 겪는다. 무언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럴 댄버스와 모니카 램보는 계속되는 세 명의 위치 변동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세 사람의 공통점을 결국 찾게 된다.
빛, 세 명의 히어로는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뒤바뀌게 된다. 빛의 공통점은 무엇일지, 또 위치 변동을 없애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특히 세 명의 위치 변동으로 액션신은 스피드하고 박진감있게 진행된다.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액션신은 ‘더 마블스’의 핵심 키워드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이 이제는 혼자가 아닌 팀으로 활동하며 마주하는 위기와 영웅적 성장 서사를 다룬다. 지금까지 줄곧 혼자 온 우주를 떠돌며 숙적인 크리족에 대항하던 그가 ‘더 마블스’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새롭게 팀을 이룰 캡틴 마블과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의 무궁무진한 액션을 기대케 한다. 접점이 없는 듯 보이지만 하나의 팀이 되어 폭발적인 조화를 예고, 세 사람의 케미는 ‘더 마블스’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8일 국내 개봉된다.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5분.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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