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싱어게인3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싱어게인3’ 50호 가수로 출연 중인 김승미가 ‘빚투’ 논란에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시작의 발단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유된 ‘싱어게인3’ 50호 가수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다. 50호 가수는 서울패밀리 출신 김승미로, 고발글의 작성자 A씨는 김승미가 A씨의 부모님에게 2448만8920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고발 내용은 김승미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A씨 부모님 집에 세들어 살면서 1년 이상 월세를 밀리고 관리비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곤 내부 인테리어를 복구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담겼다.
또한 A씨는 김승미의 남편이 연락처를 바꾸고 잠적하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막말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김승미는 언론을 통해 집세가 밀린 적은 있지만 이미 A씨의 어머니에게 여러차례 현금으로 변제한 상태라며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현금으로 갚은 이유는 “A씨 어머니가 급하게 해외에 나가야 한다고 해서 현금으로 받길 원해서 그렇게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씨가 3~4년 전에도 비슷한 글을 게재·유포했으며, 당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또다시 이러한 고발글을 작성한 것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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