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지역 주민의 주차장 이용 불편 해소와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주차장의 수요와 지역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왕송호수 등 5개 지점에 주차정보제공시스템을 설치하고, 평소에 주차정보를 수집할 수 없었던 내손1동 주민센터 외 17개 지점은 주차장 환경을 고려해 유형별(영상검지, 초음파센서, 차단기)로 주차정보시스템(PIS)을 신설할 예정이다.
주차정보제공시스템은 시인성과 기능성을 반영한 LED 대형 전광판으로 구축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정확한 주차정보를 전달한다.
수집된 주차정보는 의왕도시공사에 구축된 통합주차플랫폼을 통해 분석·가공돼 시민들이 주차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인터넷, QR코드 등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주차장 위치 파악이 쉬워지고,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교통 소통 개선으로 이용 효율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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