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 중 달아났다 사흘 만에 체포된 김길수가 서울 동작구에서도 전세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올해 6월 초부터 김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상도동 빌라에 입주한 임차인에게 전세 계약 만료 이후에도 전세보증금 3억 원 가량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김 씨는 서울 금천구에서도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 2억 5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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