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명품 겨울 감성을 예고했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8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Unfinished'(언피니쉬드)를 발매한다.
‘Unfinished’는 포레스텔라가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EP 단위의 신보다. 강형호가 작곡하고 네 멤버 전원이 편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Snow Globe'(스노우 글로브)를 비롯해 기존에 음원과 무대로 선공개된 ‘White Night (백야) (Remaster ver.)'(화이트 나이트 리마스터 버전), ‘Chagall’s Dream'(샤갈스 드림)과 각 트랙의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또한, 정재원, 박인영, 김지혜 음악감독이 앨범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다. 포레스텔라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장재원, 미국 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한 박인영 감독은 ‘Snow Globe’, 영화 ‘신과함께’와 ‘타짜’ 시리즈에 참여한 김지혜 감독은 ‘Chagall’s Dream’에 각각 참여했다. 이같은 협업을 통해 포레스텔라는 또 한번 크로스오버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타이틀곡 ‘Snow Globe’는 전날(7일) 공식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돼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돼 스노우볼 속 발레리나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발레리나가 그토록 바란 스노우볼 바깥 세상에서 또 다른 딜레마를 겪는 모습이 한 편의 동화처럼 펼쳐지며, 많은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이와 함께 포레스텔라만의 고품격 하모니가 완곡으로 베일을 벗었다.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담긴 만큼, ‘Snow Globe’를 통해 포레스텔라의 새로운 방향성을 예감할 수 있다.
수록곡 ‘White Night (백야) (Remaster ver.)’와 ‘Chagall’s Dream’에는 포레스텔라의 주특기로 손꼽히는 섬세한 표현력이 담겨 ‘Snow Globe’와는 또 다른 매력의 감성을 전달한다.
‘끝나지 않은’이라는 뜻의 앨범명 ‘Unfinished’를 통해 포레스텔라가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음악 그 자체로 팬들과 많은 리스너들에게 오롯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포레스텔라는 오늘(8일) 오후 6시 ‘Unfinished’ 발매에 이어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꾸준히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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