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츄와 문상훈이 진솔한 속마음 토크를 나눴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777ㅑ’에는 “이제 안 웃기로 다짐한 츄, 상훈에게 털어놓은 속마음 고백ㅣ가장 완벽한 방법 시즌2 EP.05ㅣ(라이브 논란, howl 가사, 슬럼프 고백, 병문안 선물, 합정 장어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츄는 장어덮밥을 들고 부상 투병 중인 문상훈을 찾아갔다. 문상훈은 “시구하러 가는데 열심히 잘하고 싶어서 야구화까지 준비해 갔다. 흙이 박히면 안 움직여서 원래는 시구할 때 이걸 안 신고, 신고 뛰면 다친다고 하더라”며 시구 중 다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문상훈은 츄에게 다시 태어나면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은지 물었다. 이에 츄는 “저로 태어나고 싶다”고 답했고, 외모 콤플렉스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턱살이 잘 찐다. 제 체형이 (하관이) 짧아서 턱살이 많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또 츄가 “식욕이 너무 크다”라고 말하자, 문상훈은 자신의 바람으로 “난 체중이 좀 유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늘어놨다.
문상훈은 슬럼프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다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엄청 잘한 적이 없다. 그래서 전성기도 아직 안 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츄는 “라이브 논란이 한번 크게 떴었다. 멤버들을 대표해서 예능을 나갔다. 즐겁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라이브 논란이 됐다”며 “그때부터 사람을 피하게 되고 노래를 안 부르게 되더라. 그 노래를 부를 때마다 벌벌 떨렸다. 노래에 대한 슬럼프는 지금 많이 극복하는 중이다”라는 솔직한 말을 전했다.
문상훈은 츄에게 “내가 나를 용서를 안 하는데 누가 나를 용서하겠냐. 나한테 관대하고 남한테 엄격해져야 한다”는 조언을 전했다.
츄는 신곡 ‘하울’에 대해 “제가 제일 자신 있는 게 무대에서 웃고 밝은 분위기를 내는 건데 그런 구간이 적다 보니 걱정이 됐다”며 “하지만 하고 싶었던 말을 저의 부족한 언어 때문에 표현하지 못했는데 그게 가사에 담겨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츄는 “요즘은 예능에서 억지로 밝은 척을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문상훈과 츄는 서로에게 응원을 전하며 끝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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