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과 세븐틴,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군단이 새로운 앨범과 함께, 멈출 줄 모르는 글로벌 인기질주를 펼치고 있다.
8일 빅히트뮤직·플레디스·쏘스뮤직·어도어 등 하이브 레이블즈는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11월11일자)를 인용, 소속 아티스트들의 차트 활약상을 전했다.
전한 바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기존 앨범의 롱런과 신규 앨범의 상위진입 등의 시너지와 함께, 글로벌 최상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우선 롱런 측면에서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이 거론된다. 세븐틴은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으로 ‘빌보드200′ 2위를 비롯해 월드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각 2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빌보드200’ 기록은 전작 미니 10집 ‘FML’에 이어 2개 앨범 연속 2위라는 성과로, 초동 500만장 돌파라는 발매성과에 부합하는 글로벌 강자로서의 면모를 가늠케 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과 함께, ‘빌보드200’ 내 36위 기록과 함께, 월드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각 5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18위 등을 기록했다. 초동 225만 기록으로 나타난 화제성이 공식활동 종료 이후에도 거듭 이어지고 있음으로 주목된다.
뉴진스는 미니 2집 ‘Get Up’으로 ‘빌보드200’ 내 119위를 비롯해 타이틀곡인 ‘Super Shy'(미국제외 56위, 글로벌200 87위)와 ‘ETA'(미국제외 120위, 글로벌200 195위) 등으로 글로벌차트에서 15주 이상 연속진입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싱글앨범 ‘OMG’의 ‘Ditto’와 ‘OMG’의 44주 이상 차트인 성과와 함께 롱런히트 기세를 더하는 바로서 돋보인다.
신규 차트진입은 정국과 르세라핌이다. 정국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센트럴 씨(Central Cee)와의 협업곡 ‘TOO MUCH'(93위), ‘3D (feat. Jack Harlow)'(100위) 등으로 ‘핫100’ 2주 연속 진입 기록을 달성함은 물론, ‘Seven (feat. Latto)'(미국제외 2위, 글로벌200 10위), ‘3D'(미국제외 11위, 글로벌200 23위), ‘TOO MUCH'(미국제외 36위, 글로벌200 55위) 등의 인기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뷔(Slow Dancing, 미국제외 67위·글로벌200 113위), 지민(Like Crazy, 미국제외 76위·글로벌200 110위), 진(싱글 ‘The Astronaut’, 월드디지털송세일즈 4위) 등 멤버들의 솔로롱런 성과와 함께, 방탄소년단 ‘챕터2’의 기세를 한층 더 단단하게 하는 바가 되고 있다.
르세라핌은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로 ‘핫100’ 직전의 ‘버블링 언더 핫 100’에서 20위를 차지함과 더불어, 글로벌(미국제외 30위, 글로벌200 52위), 캐나다 핫 100(73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ANTIFRAGILE, FEARLESS 등 대표곡으로 글로벌 차트 롱런을 이어간 바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해외행보에 나선 르세라핌을 향한 주목도가 상당히 높게 이어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군단은 기존 앨범과 새로운 작품 모두 고른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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