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을 각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KT는 이날 전 사업 영역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2018년 제정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산업재해 및 질병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평가한다.
회사는 외부 전문 인증기관이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고 소개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2021년, 광역본부 6곳의 법인고객본부는 올해 상반기 관련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오픈소스(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체제) 관리 체계 및 준수 역량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 5230’도 확보했다.
KT는 수 년간 사내 오픈소스 관리 포털인 ‘K-COMPASS’를 운영하고, 정책 및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는 한편, ‘오픈소스 리뷰 보드’를 구성해 라이선스, 보안, 법무 등 사내 오픈소스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의 기반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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