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메디톡스는 8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87억원을 기록했음에도, 경쟁사와 국내외 소송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우선 휴젤과 진행 중인 ITC(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소송 일정 지연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반영됐다. 또한 대웅제약과 보툴리눔 균주 제조 관련 행정 소송 1심 선고 이후에도 제반비용이 늘었다.
메디톡스 보톡스 제품인 코어톡스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톡신 부문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국내 31%, 해외 13% 성장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분야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는 빠른 시일 정상화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을 재편할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출시와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 미국 BLA(생물학적 제재 허가신청) 신청이 임박한 만큼 만반의 준비를 거쳐 비약적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