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이 학폭 논란 속 솔로로 첫 발을 내딛는다.
8일 오후 6시 수진의 첫 솔로 EP ‘아가씨’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아가씨’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수진은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에 휩싸여 (여자)아이들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3월, 수진의 학폭 폭로자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수진은 학폭 의혹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아가씨’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
타이틀곡 ‘아가씨’는 오리엔탈 사운드의 악기들이 주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듯한 묘한 멜로디와 감각적이고 시적인 노랫말이 특징이다. 수진은 ‘아가씨’를 통해 매혹적이면서도 청초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은 ‘수진’을 담아내기 위해 가사까지 신경썼다. 수진은 신비로운 보컬에 장점인 퍼포먼스를 더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가씨’는 순서대로 들었을 때 흐름이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신경쓴 앨범이다.
붉게 물든 꽃들 사이에/내려앉은 나비처럼 La la la eh/나풀대는 내 옷깃에 Eh/날갯짓하듯 날려 La la la/꽃은 피고 져요/사랑 사랑 그런 거 몰라요/난 춤을 춰
내 눈가에 맺히는 Your light/설핏 들려와 Eh/내 어깨너머로 불어와/이대로 그저 몸을 맡겨/아리따운 아가씨/아리따운 아가씨/Eh Eh Eh Eh Eh Eh/Eh Eh Eh Eh Eh Eh Eh Eh/아리따운 아가씨
이외에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개화(開花)’, ‘Sunflower’, ‘TyTy’, SUNSET’, ‘’bloodredroses’까자 꽉 채웠으며, 수진만의 색깔이 묻어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곡들로 준비했다.
수진이 학폭 논란 속 솔로로 데뷔하는 가운데, 다시 한번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