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테러 공격 규탄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실무 만찬(워킹 디너)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 파스콸레 페라라 이탈리아 외교부 정무총국장,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도쿄AP=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하마스의 자금줄을 막기 위한 제재 추진에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8일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자금줄을 죄고 잔혹 행위를 막기 위해 제재 부과를 포함한 조치를 취하고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G7 외교장관들은 이날까지 이틀간 도쿄에서 열린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공격을 규탄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도 언급하고, 인도적 교전 중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확대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과 러시아에 무기 거래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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