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최수종 / 사진=tvN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수종이 고액의 제작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8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고려 거란 전쟁’ 제작비가 무려 27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수종은 “부담된다. 그래서 좀 실수를 안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최수종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주연이고 이런 걸 떠나서 제일 잘하는 게 하나 있다”며 “약속 시간보다 미리 가서 기다리고, 분위기도 파악하고 대본도 숙지한다. 지금도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몇 분 정도 일찍 가냐”고 묻자 최수종은 “보통 30분 이상이지만, 여유롭게 가면 1시간 정도”라고 답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현장에서 좀 부담스러워할 텐데. 시대가 바뀌어서 이런 것도 읽으셔야 한다. 요즘 너무 일찍 가면 불편해하더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최수종은 “아무도 안 와 있다. 분장차도 안 와 있다”고 울컥했다.
이와 함께 조세호는 유재석을 향해 “그걸 아시는 분이 일찍 오냐”고 타박했다. 이에 유재석은 “전 30분 이상은 아니다. 20분”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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