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주포 허수봉의 막판 서브 에이스 2개에 힘입어 개막 5연패이후 2연승으로 반전했다.
현대캐피탈은 8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3 23-25 25-20 20-25 15-10)로 꺾었다.
5위 현대캐피탈은 2연승 휘파람을 풀었고 6위 KB손보는 개막전 승리 후 6연패에 빠지며 희비가 엇갈렸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9-9에서 현대캐피탈 주포 허수봉이 서브 에이스를 성공했고, 전광인이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허수봉이 다시 스파이크 서브를 상대 코트에 꽂아 넣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는 무려 40점을 퍼부었다. 허수봉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5득점 했고, 전광인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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