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뉴진스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는 9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2023 BBMAs’ 퍼포머 명단을 공개했다.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해당 공연에 나선다. 

BBMAs 측은 “뉴진스가 스페셜 퍼포머로 선정됐다”며 “‘슈퍼 샤이'(Super Shy)와 ‘OMG’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의 공연을 놓치지 말라”고 홍보했다. 

BBMAs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뉴진스 이전엔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4년 연속 퍼포머로 초청받았다.

‘글로벌 대세’로 자리잡았다.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데뷔 후 최단 기간(1년 3개월) BBMAs 퍼포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빌보드 차트 활약 덕분이다. 이들은 미니 2집 ‘겟 업'(Get Up)으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5곡을 진입시켰다. 

그 결과,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 BBMAs에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송’, ‘톱 K팝 앨범’ 후보에 올랐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0일 BBMAs에서 스페셜 퍼포먼스를 소화한다. 

<사진출처=BBMAs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