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중계 시청률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 시청률이 MBC 일 최고기록을 썼다.
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MBC를 통해 중계된 LG와 KT의 ‘2023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2차전 시청률은 전국 기준 7.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날 MBC를 통해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오전 5시부터 정규 방송을 시작,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 전까지 MBC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대체로 0%대에 머물렀다. 한국시리즈 중계가 끝난 후 방송된 예능 ‘라디오스타'(3.8%), MBC 뉴스데스크(3.6%)가 이날 MBC 방송 중 2, 3위에 해당했다. 지상파 3사를 놓고 봤을 때 아쉬운 기록이다. 상위 20위권까지의 시청률을 집계해 공개하는 닐슨코리아 홈페이지에 해당 프로그램 3개만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가 걱정스런 상황이다. 중계와 동시간대에 편성돼 있는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3%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고,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요일,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LG는 지난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닐슨코리아 홈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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