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연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8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에 차석이 탄생했다”는 글을 통해 딸의 성신여대 합격 소식을 전했다.
김지연은 “우리 딸이 저에게 하는 말. ‘엄마, 나 차석이라고! 이 정도면 내 연기 인정?’”이라며 “전 왜 이렇게 미덥지 않은지. 왜냐면 제 앞에선 평가받는 게 부담된다고 100% 제 실력으로 보여준 적이 없었다. 그래도 결과들이 좋아서 참 감사한 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아침부터 기분 좋은 소식으로 시작한다”며 “좋은 소식, 좋은 사람, 좋은 감정이 생기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연의 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도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지연은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딸을 안았다. 2013년 이혼해 홀로 딸을 키워왔으며, 연 매출 700억의 쇼호스트로도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웹 예능 ‘만신포차’에 출연해 “이혼 후 2년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주변에서 ‘뭐가 그렇게 힘드냐’고 말해도 그냥 참았다. 난 엄마였기 때문에 좌절하고만 있을 수 없었다. 살기 위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마음을 고쳐먹으며 버텼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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