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8일 오후 2시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열린 ‘2023년 제2회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찾아 청년들의 취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구는 취업난 속에서 지역 주민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우수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직군의 취업 정보 제공과 165명의 현장 채용을 목표로 2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기업채용관에서는 무역업, 서비스업 등 기업 20곳이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관련 기관 5곳이 참여해 사업을 홍보하고 기업과 취업연계까지 진행했다.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과 어르신,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를 위한 구직상담도 이뤄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부스를 둘러보며 일자리 신청 방법, 취업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취업률은 어느 정도인지, 취업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등 채용 전반에 대해 세심히 챙겼다.
현장에서는 공기업 특강도 진행됐다. 박규현 겟잡컨설팅 대표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공기업 취업 성공 전략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외도 이력서 사진 찍기, 취업 타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들과 중장년, 어르신, 그리고 육아,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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