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생일을 맞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나래의 기부금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쓰인다.
박나래의 선한 영향력이 화제가 됐다.
9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연세 세브란스에 2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기부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지원하는 게 쓰인다. 이와 관련해 텐아시아는 “박나래 기부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연세 세브란스에 기부한 박나래의 총 누적 기부액은 1억2000만 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그동안 나눔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박나래가 지난 7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박나래는 수해 피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나래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피해를 본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박나래의 기부금은 폭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됐다.
박나래는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도 동참했다.
전라남도는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에 배우 김수미, 김황식 전 국무총리, 가수 송가인 등에 이어 박나래가 참여했다고 지난 2월 밝혔다.
박나래는 당시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동참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유년기와 학창 시절을 지낸 전남은 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추억이 담긴 고향 전남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의 고향은 전남 목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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