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7일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무안신도시 시니어 대학’수강생들에게 특강을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김산 군수와 수강생들은 ‘무안 시니어를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라는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민선 8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군정 방향과 시니어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수강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 군수는 “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노인복지회관이 건립되면 평생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다”고 밝혀 수강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시니어들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부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남악·오룡지구 발전계획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질문을 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김산 군수는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기회”라면서 “무안군에서는 시니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안군이 전남 행정의 수도가 되고 남악·오룡 신도시가 명품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르신 모두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수강생들은 “무안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무안군에 대한 애정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