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경기도 이천, 충북 제천, 경북 청송 등 6개 지역에서 임직원 ‘홀가분 힐링캠프’를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엔지니어 및 상담사 180여명이 캠프에 참여한다.
캠프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 힐링 워크숍이다. 2013년 도입 후 11년째다. 임직원 회복탄력성을 높여 서비스품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했다. 감정 노동에 노출되기 쉬운 서비스업 특성을 고려해 임직원 심리 안정과 재충전에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에는 서비스 엔지니어, 상담사 등 240여명이 참여해 경주, 양평 등 8개 지역에서 1박2일 동안 몸과 마음을 회복했다.
하반기에는 인식-회복-채움 3단계 과정으로 건강한 마음 관리 중심으로 진행한다. 스트레스 관리 전문강사, 싱잉볼 명상 지도사 등 전문가와 함께 ‘내면의 나’를 치유하는 명상,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개인 성향 분석을 통한 관계성 향상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상무는 “엔지니어와 상담사가 정서적으로 안정돼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 재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