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지난 7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 주요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를 하기 위한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60명 농업인이 참석한 이번 평가회는 올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분야 관련 사업으로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사업을 비롯해 총 10개 사업(19개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모든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실제 참여하였던 농가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행사에 참여했던 모든 농업인이 신기술 정보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농산물 품질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과 철근등 자제비용 상승으로 농가경영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창군 농기센터는 전북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노동력 절감을 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바이오차와 천적을 활용해 병해충 방제효과, 농약사용량을 줄이면서 경영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대상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기술의 확산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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