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한회 더 연장된다.
MBC는 “20부작으로 예정됐던 ‘연인’을 1회 연장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깊어진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와 포로들의 속환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남궁민과 안은진이 주연한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 던져진 한 연인의 사랑과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0부작으로 방송됐던 파트1은 시청률 5.4%로 출발해 12.2%로 종영했다. 지난달 13일 방송을 시작한 파트2는 시청률 7.7%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가장 최근 방송된 17회 시청률은 11.4%로 집계됐다.
18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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