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체 LIG넥스원㈜이 대전 유성구 죽동에 위성 레이더 작업장 및 시험장을 증설한다.
대전시는 9일 LIG넥스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IG넥스원은 사업비 631억원을 들여 유성구 죽동 대전연구소 부지에 연면적 9025㎡ 규모의 위성 레이더 작업장 및 시험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국내 대표 종합방위산업체로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해 양산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이버와 우주공간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LIG넥스원의 대전 투자가 잘된 결정이라는 확신이 들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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