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이정부터 정미애까지, 스타들이 뒤늦게 암 투병 사실을 알린 후 회복했다.
9일 이정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정은 건강검진 중 악성 종양을 발견, 빠르게 수술을 받아 회복했다. 별도의 항암치료는 받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이정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신장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리며 “검진센터 직원 분이 CT를 찍어보겠냐고 해서 저도 아무 생각 없이 찍어서 검사를 했는데, 더 큰 병원에 가라고 하시더라. 왼쪽 신장 쪽에 40mm 정도 되는 뭔가가 보였다. 로봇 수술로 바로 수술했다”며 수술이 잘 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정처럼 뒤늦게 암 투병 사실을 알리고 회복한 스타는 또 있다. 바로 윤도현. 윤도현은 최근 3년간 암 투병했다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림프종 희귀암을 앓았으며, 한 방송에서도 “암 환자라는 걸 밝히면 저 때문에 멤버들도 그렇고 회사도 혹시 피해가 생길 수도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고 활동했다고 했다.
윤도현은 진행 중인 라디오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도 “2021년 건강검진 후 암이라는 걸 알게 됐고, 3년간의 투병 끝에 드디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금 저는 너무 건강하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아주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미애 역시 암을 이겨내고 활동 중이다. 지난해 정미애는 설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정미애는 설암 3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중단했다.
정미애는 설암으로 인해 활동 중단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정미애는 설암으로 인해 혀를 절제했는데도 별 문제없이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혀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다. 다행히 발병 부위가 안쪽이었고, 혀 끝쪽이었다면 노래를 못했을 거다. 더이상 아프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해 응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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