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적층화, 미세화, 제작 기간 단축화 등의 기술 발달에 따라 동사의 첨단 반도체 검사장비 수요는 CY2024에 걸쳐 대폭 회복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레이저테크의 FY1Q24(6월결산) 실적은 ▲매출액 473억엔(+84% y-y, 장비 매출액 417억엔 +95% y-y) ▲영업이익 103억엔(+21% y-y) ▲순이익 77억엔(+14% y-y)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1,900억엔) 대비 진척률은 약 25%이다.
반도체 장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3억엔 증가하며 회복세에 진입했으나, 제품 믹스 악화(수익성 이 낮은 ACTIS 초기 모델이 검수 완료되며 매출 계상)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총 이익률이 저하(36.1%)됐다. 단 1분기가 저점, 2분기부터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의 수주액, 수주잔액을 살펴보면, FY1Q24 수주액 407억엔, 수주잔액 3,963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FY1Q23, 각각 632억엔, 4,066억엔)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2Q23 수주액 311억엔, 3Q23 수주액 337억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바, FY2025부터 모멘텀 회복 가시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확실 한 수익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FY2024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동결했다. 매출액 1,900억엔(+24% y-y), 영업이익 640억엔(+3% y-y), 순이익 470억엔(+2% y-y)을 제시했다.
김채윤 연구원은 “동사의 경우 업황 변동성 확대로 예상 수주액을 비공개 전환했으나, 향후 반도체의 적층화, 미세화, 제작 기간 단축화 등의 기술 발달에 따라 동사의 첨단 반도체, EV, AI 서버향 EUV 마스크 검사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특히 ACTIS, MATRICS, ABICS)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CY2024 반도체 디바이스 업체들의 투자 재개 가능성 대두, CY2025 2nm 로직 디바이스 양산 개시 전망 등에 따라 FY2025부터 본격 수주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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