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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일 오피스텔과 호텔 등이 위치한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역)-Ⅰ일대에서 공사 임직원 및 공항주변지역 13개 민자시설 임직원과 친환경 플로깅 활동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공항 주변지역 플로깅 활동에는 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민자시설 임직원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국제업무지역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지역 환경미화에 힘썼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공사가 공항주변지역 민자사업자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Airport City(공항복합도시) 민자시설 협의회’ 공동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날 플로깅 활동에 앞서 민자시설 협의회의 첫 실무회의를 열었으며 ‘민자시설 운영현황 공유 및 협업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플로깅 활동 참여 이승훈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대외협력팀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13개 민자시설 운영사가 협력해 한 마음, 한 뜻으로 공항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학재 사장은 “공항 주변지역 환경정화를 통한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항 주변지역 민자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인천공항과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 인천공항 복합도시 내 13개 주요 민자시설이 참여하는 ‘Airport City(공항복합도시) 민자시설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오는 12월에는 민자시설 경영진이 참석하는 업무회의를 진행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공항 주변지역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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