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시 등과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참여 기관은 인천공항을 종점으로 인천공항과 항만, 도심을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 공항 셔틀 노선의 공동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관련 제도와 절차, 공항과 도심 연계 교통, 버티포트(이착륙장) 개발 등 도심항공교통 공항셔틀 노선 개발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지난 2017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본 협약에 따라 도심항공교통 공항셔틀 노선 항로설정에 대한 업무를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유창경 융합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융합원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국제협력체인 거스(GURS) 의 일원으로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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