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에 새로운 저녁 메뉴 황태 해장국이 미국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는 미국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 영업 첫날 손님들과 소통하는 ‘사장즈’ 배우 차태현·조인성, ‘알바즈’ 배우 한효주·임주환·윤경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저녁 영업 준비에 돌입한 ‘어쩌다 사장3’는 새로운 저녁 메뉴 ‘황태 해장국’을 준비했다.
조인성은 먼저 황태를 볶아 물에 넣어 끓어 육수를 만들어뒀다. 분주하게 음식 준비를 하는 조인성에게 임주환은 “뭐할까요”라며 솔선수범해서 할 일을 찾았다. 조인성은 “콩나물 두 팩을 씻어야 한다”라고 임주환에게 음식 재료 준비를 맡겼다. 임주환이 손질해 온 두부를 보고 조인성은 “잘했네”라며 칭찬했다. 든든한 임주환의 조력을 받은 조인성은 계속 음식 준비를 이어갔다.
6시에 영업을 다시 재개하자마자 손님들이 식당에 들어왔다.
한 독일 손님은 조인성에게 “당신이 제일 잘하는 음식이 뭐에요?”라고 물었다. 조인성은 “라면을 잘한다. 대게라면”이라고 답했다.
첫 손님 테이블의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조인성은 캘리포니아산 바지락을 넣고 냉동 자숙 대게를 라면 냄비에 넣었다.
4인 가족인 두 번째 손님이 들어오자 임주환이 주문을 받았다. 4인 가족은 황태 해장국 2개, 대게 라면 2개를 시켰다. 조인성은 능숙하게 황태 해장국과 대게라면을 동시에 제조했다.
손님들은 조인성의 조리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맛있겠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독일 손님은 조인성에게 “전문 셰프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냐”라고 질문했다. 조인성은 쑥스러워하며 “취미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손님들은 “전문가 같이 보인다”며 조인성의 능숙한 요리 솜씨에 화답을 보냈다.
조인성은 손님들에게 다가가 “드실만 하세요?”라고 물었다. 손님들은 “시원하다. 너무 오랜만에 건강한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음식을 극찬했다.
손님은 “당신은 아마추어가 아니다. 전문 셰프다”라며 황태 해장국을 만든 조인성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