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4대 천왕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에서는 실력자들이 속출했다.
26호 가수는 ‘4대 천왕이었던 가수’라고 자신을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락타운 21을 언급했고, 이승기는 “고음 좀 하는 록하는 친구들이 다 이 커뮤니티에 몰려갔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26호는 “제가 노래 영상을 자주 올렸었는데 그 영상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록 보컬 4대 천왕으로 불렸다”라고 밝혔다. 놀란 규현은 “연규성 씨랑 그때 그 4대 천왕이신 거냐”라고 물었고, 26호는 국카스텐 하현우, 연규성, 더 크로스 김경현과 함께 불렸었다고 전했다.
무대 후 7어게인을 받은 그는 윤종신에겐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벌써 20년 정도 노래를 했기 때문에 이야기들이 노래 속에 있는 것 같다. 그게 보여서 좋았다. 좋은 싱어 한 분을 또 만났구나”라는 호평을 들었다.
반면 임재범에겐 “다음에 더 잘하실 수 있지 않냐”라면서 “제가 나이 먹어서 공연하면서 했던 실수들을 오늘 본인이 하셨다. 지나친 감정 표현은 안 좋은 것 같다. 절제할 필요도 있다. 호흡에 대한 문제도 조금 있었다”라고 혹평을 들었다.
한번 ‘싱어게인3’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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